정신과 상담을 받는다면 해결될 수 저는 고등학생입니다.정신과를 생각하고 있는 이유는- 해야할 일을 최소 4-5시간 미룸-
저는 고등학생입니다.정신과를 생각하고 있는 이유는- 해야할 일을 최소 4-5시간 미룸- 방에 날벌레가 생길 정도로 방 청소를 안 함- 몸을 컨트롤 할 수가 없을 정도로 게을러지고 무기력함- 아침마다 일어나지 못해서 무단지각, 무단결석을 반복함- 학교에 가도 재미가 없고 잠만 자게 됨- 애정결핍이 있는 거 같고 남에게 너무 의지함- 집중력이 너무 낮음- 이 모든 것이 습관화 되어 나 자신을 망치는 거 같음- 우울하거나 죽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듦. 오히려 이 삶에서 벗어나 즐겁게 열심히 살고 싶음저는 진짜 열심히 재밌게 살고 싶은 사람인데…….이렇게 사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안타까워요.. 뭐라도 할려고 알바도 다녀보고 위에 문제점들을 고치기 위해서 엄청 노력했는데도 제 힘으로는 잘 안 돼요. 병원에 간다면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부모님에게는 말씀 드렸고 허락 받았습니다
병원 치료를 고려하시기를 잘 했는데 [우울증 가이드북(오지은, 반유화)]책이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지식인에 정신건강 관련 질문이 많아 정신건강과 운동의 관련성에 대해
지인인 현직 정신과 전문의에게 문의하여 받은 답변이오니 활용해서 건강하게 되시기 바랍니다.
희로애락이라는 말이 있듯이, 어느 정도의 우울과 불안은 인간의 삶에서 존재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며
우리가 살아있는 이상 따라올 수밖에 없는 감정이기는 합니다.
바꿔 말하면, 살아있기 때문에 느끼는 감정이기도 한 것이지요.
따라서 우울과 불안이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때에 따라서 자신에게 있는 우울과 불안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이에 더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내원을 권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국 정신의학회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1. 우울/불안한 기분, 공허감, 절망감, 예민한 기분
2. 거의 모든 일상 활동에 대해 흥미나 즐거움이 뚜렷하게 저하된 경우
3. 체중조절을 일부러 하지 않는 상태에서 1달 사이에 체중의 5% 이상이 감소하거나, 식욕의 뚜렷한 감소나 증가가 있는 경우
5. 정신의 활동이 너무 좌불안석이거나 너무 지연되어있다고 느껴지는 경우
7. 자기 자신이나 삶이 무가치하다고 느껴지거나 심한 죄책감을 느끼는 경우
8. 일이나 관계 등에서 집중력이 뚜렷이 떨어지는 경우
9. 자살사고 등 반복적으로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경우
이 중 질문자님이 2주 이상, 9가지 요소 중 5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는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주 이상의 기간 동안 스스로의 의식주나, 일과 학업, 관계, 일상생활 등에서
지속적으로 괴로움을 느끼는 경우, 신체 증상 (너무 몸이 무겁거나, 가슴이 빨리 뛰는 등의 조바심이 있거나)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 내원 등을 고려해야 하는 등 스스로를 적극적으로 돌봐줄 필요가 있습니다.
위의 목록을 한번 읽어보시면서 질문자님은 어느 정도에 해당하는지 꼭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면담과 검사를 하면서 힘드신 부분에 대해 상의를 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상담과 약물치료를 시작해보는 방법을 강력히 권합니다.
병원 내원을 할 때까지 스스로 무엇을 해보면 좋을지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도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스스로 해보실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것들은 병원치료를 시작하신 이후에도 실천하면 매우 도움이 되는 것들입니다.
1.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가능한 만큼만이라도 의식주의 규칙성을 유지해 주십시오.
비슷한 시간에 침대로 가고, 비슷한 시간에 아침에 침대에서 나오고,
입맛이 너무 없어도 조금이라도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매일 씻는 등의 기본적인 의식주를, 불안과 우울로 기력이 없으셔도 할 수 있는 만큼만 유지하려고 해주십시오.
루틴을 사수하는 것은 가장 비참하고 힘든 상황에서 붙잡을 수 있는 끈이 되어줍니다.
2. 조금이라도 불안정한 상태라고 느껴진다면 인생에서의 중요한 결정은 뒤로 미루십시오.
불안정한 감정에 압도된 상태에서 내리는 결정은 나중에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과 학업, 관계, 그리고 특히 살지 죽을지에 대한 선택들 모두 중요한 결정에 들어갑니다.
이 모든 결정을 일단 뒤로 미룬다고 생각해 주십시오.
3. 자기 자신을 아끼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가지려고 노력해주세요.
지금은 자신을 아끼려는 마음이 잘 들지 않고,
자신이 왜 살아야 하나 라는 마음 또는 자신은 무가치하다고 책망하는 마음이 클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신을 파괴하고 싶은 마음도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좋든 싫든 죽을 때까지 스스로를 데리고 살아야 하고,
교환이 불가능한 존재인 자기 자신을 일단은 가능한 만큼 최대한 잘 보존하고 돌보려는 마음을,
잘 되지 않더라도 아주 조금씩이라도 가져보려는 시도를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4. 매일 단 10분만이라도 햇볕을 쬐고 걷기 등 가벼운 운동이라도 좋으니 몸을 움직여 보십시오.
여기에 대해서는 아래에 자세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부디 점차 우울과 불안으로부터 조금씩 벗어나실 수 있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짜증나고, 불쾌하고, 우울하고, 숨이 가쁘고, 두통, 손발 저림, 소화불량 등이 있다면
운동부족으로 인한 혈액순환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몸과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 단백질, 비타민D 가 부족해도 우울증의 단초가 됩니다.
규칙적인 식사, 수면, 운동이 건강의 필수요소인데 평소에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계신가요?
스스로 많이 움직여야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약 복용이나 편하게 자동기계가 해주는 것으로는 몸을 스스로 움직이는 것을 결코 대신해주지 못합니다.
안내 드리는 내용을 참고로 운동을 생활화해서 혈액순환을 호전 시켜 주시기를 권합니다.
우울증을 일으키는 원인 중에 비타민 D가 부족한 것도 한몫을 하기 때문에 햇빛을
햇빛은 비타민D 합성을 돕고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생성하는데 세로토닌은 기분, 수면, 기억력,
식욕 등에 관여를 하고 세로토닌이 감소하면 우울하고 숙면을 취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수면이 부족해도 우울하게 되기 때문에 낮에 햇빛을 많이 받아야 밤에 멜라토닌을 최대로 분비해서
이런 점을 감안해서 되도록 햇빛을 많이 받는 활동도 하시고 여의치 않으면 비타민D를 복용해서
우울증에서 벗어나려는 지혜도 필요한 것입니다.
당연히 정신과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몸을 제쳐두고 마음만을 다스리는 것이
건강한 정신과 몸은 어느 쪽이 먼저냐? 라고 하는데 어느 쪽이라기보다 몸과 마음은 동시에
작동하는 체계여서 몸과 마음을 함께 관리하면 효과는 배가 됩니다.
몸이 추우면 마음도 추워지고 몸을 따뜻하게 덥히면 마음도 풀리는 원리와 같이
몸과 마음은 서로 동시 발생적 견인역할을 하는 것이니 마음이 아프면 몸을 많이 움직여서
마음을 달래는 시동을 걸고 몸이 아프면 마음을 다잡는 결심으로 몸을 건강하게 일으켜 세우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현대의 문명생활 그리고 특히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많이 부족한 것이 원인이
되어서 우울해 하는 사람을 위한 안내이오니 햇빛을 받으면서 몸을 많이 움직여 혈액순환을 호전 시키면
마음이 추슬러지는 인체의 원리를 믿으시고 운동을 시작하시기를 권합니다.
[하루10분 평생 건강] 네임카드 ( http://www.pumpdoctor.co.kr ) →
고객체험사례<제목+내용> → [ 우울, 공부, 혈액순환 등] 사례들을 참고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