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인서울 상위권 대학 붙긴 했는데 1.2.3지망 다 떨어지고 (심지어 1지망은 교과 전형으로 넣었는데 전혀 떨어질 성적이 아니었음) 원서시즌에 공부만 하느라 대학 제대로 안 알아보고 선생님이랑 컨설턴트쌤 조언만 듣고 넣었더니 이제와서 너무 후회돼요.... 직접 알아볼 걸 하고그리고 등록 관련된거도 저는 저희집 경제가 넉넉한 편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까 부모님이 제가 장녀라서+성격 때문에 집안형편을 너무 걱정하니까 고삼때 일부러 (집안을 책임져야겠다는ㅋㅋ) 압박 주지 않으려고 넉넉하다고 말씀하신 거였어요..근데 저는 그걸 그대로 믿고 전액장학금 받을 수 있는 지거국 말고 인서울 대학 등록했는데 그것도 너무 후회돼요 이제 대학 가서 장학금따려고 힘들게 다녀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속상하고 지거국 등록 안 한 게 부모님께 죄송스러워요... 차라리 정말 공부를 잘 해서 서울대나 메디컬을 붙거나 아예 실업계로 가서 일찍 돈을 벌었으면 나았을 텐데 애매하게 공부해서 이렇게 된 스스로가 너무 싫어요

대학들 장학금 퍼줍니다

집안 어려우면 귀신같이 나라에서 알고 국장 나와요

3분위까지는 아마 거의 공짜로 다닐걸요

좋은대학이면 과외알바 해서 생활비는 충당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