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5월에 남편이랑 결혼기념일을 맞아 일본여행을 가려 합니다!(과거 일본여행 경험 : 남편 1회(삿포로), 저는 없어요)이때 일본 어디 갈지 잘 모르겠어서 글을 남깁니다ㅜ(대도시+소도시 한군데 묶어서 가고 싶어요)당장 생각나는 곳은, 나고야/후쿠오카/오사카/교토/도쿄 정도인데(삿포로는 남편이 다녀온 적 있어서 이번엔 안 가려고요)오사카는 한국인들 너무 많다고 하고, 도쿄는 서울하고 비슷하대서...후쿠오카는 3박4일가기엔 너무 길게 가는 것 같고...나고야나 교토는 상대적으로 정보가 적고...참고로 저희 여행은 주로 관광 중심이고, 일본은 기본적으로 식도락여행이라 생각하고 있어요!가면 먹고 싶은 게 너무 많네여... ㅇㅠㅇ일본을 가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다보니 고민만 많네요ㅠ괜찮은 여행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나는 2026년 5월 일본 3박 4일 여행이라니,
벌써부터 분위기 좋고 행복한 여행이 그려지네요 ✨
말씀하신 조건을 바탕으로, “대도시 + 소도시 조합”, 식도락 + 관광 중심,
그리고 너무 붐비지 않으면서 일본다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루트를 제안드릴게요.
✔ 3박 4일 → 이동 많은 루트보다 한 지역 집중형 선호
✔ 한국인 너무 많은 관광지보단, 감성 + 여유 + 일본 느낌 찾기
추천 루트 ① [교토 + 오사카] 클래식 감성 + 먹방 최강
1~2일차: 교토 (소도시 감성 + 일본 전통)
료칸 1박 추천! (노천탕 + 가이세키 정식 = 결혼기념일 감성 뿜뿜)
교토는 고즈넉하고 전통적인 일본의 정취를 느끼기에 최고입니다.
도톤보리에서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크랩 등
마지막 날에는 유니버설 or 텐노지 같은 라이트 관광지 OK
오사카는 먹는 즐거움이 압도적이라 2박이면 충분히 알차게 즐겨요!
교토–오사카 이동이 30~40분 (지하철 수준)
교토에서 여유, 오사카에서 에너지 → 균형 좋아요
교토는 생각보다 외국인 많지 않아 감성 유지 가능
추천 루트 ② [후쿠오카 + 유후인] 온천감성 + 먹방 소도시 조합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 라멘, 야키토리, 꼬치
이치란 라멘 본점 + 모츠나베 + 명란파스타 먹기
후쿠오카는 도시지만 작고 아기자기해서 도보+지하철로 충분
3~4일차: 유후인 or 벳푸 (온천마을 + 감성골목)
유후인은 커플 사진 스팟 + 작은 상점들 많아 기념일 감성에 찰떡
료칸에서 노천탕 & 일본식 조식 + 저녁 식사
후쿠오카와 고속버스로 2시간 → 넉넉하게 왕복 가능
후쿠오카 먹방 + 유후인 온천 = 몸도 마음도 힐링
루트 ③ [나고야 + 다카야마 or 시라카와고] 일본 중부 소도시 감성 루트
이건 조금 더 여유 있고 일본다운 소도시 정취를 원하는 분께 추천드리는 루트입니다.
1~2일차: 나고야에서 덮밥, 히츠마부시, 미소카츠 먹기
3~4일차: 다카야마나 시라카와고 → 고즈넉한 전통 마을 + 고산 료칸 숙박
➡ 다만 이 루트는 이동시간이 길어서 3박 4일이면 약간 빡빡할 수 있음
➡ 일본 중부 지방의 전통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분에겐 좋은 선택
5월의 일본은 날씨가 따뜻하고, 비도 적고, 공기가 맑은 완벽한 시즌이에요
료칸 1박 포함, 전통식 포함, 야경 있는 일정이면 결혼기념일로도 완벽!
비행기 시간 확인 후, 도착–출국날은 이동 최소화 코스로 설계하세요.
간사이 or 후쿠오카 노선은 저가항공도 많아 예산 관리도 유리
더 구체적인 루트 짜기, 숙소 추천, 먹을 것 리스트, 기념일용 료칸 고르기 도와드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