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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무직 개백수에 불속성 효녀 철학과 괜찮을까요? 제 나이 17살. 무직 개백수입니다. 어쩌다보니 중3때 자퇴를 하게 되었고

제 나이 17살. 무직 개백수입니다. 어쩌다보니 중3때 자퇴를 하게 되었고 1년 놀았고, 어쩌다보니 고1에 중졸•고졸을 따고 백수로 지내다가 현재는 대학을 다니기 위해서 논술 학원을 다니며(숙제 안하는 초무능함을 보이는ww) 대학 입시를 공부도 안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이 이야기가 이해가 안됩니다.. [*휴대폰으로 작성하였음을 알립니다] 제가 남들과는 달리 조금 있어보이는 소리와 헛소리가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디버프로 수학의 저주를 받아서 고1인데도 아직도 사실 초등학교 고학년 도형 문제 못풉니다..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는 남들과 달리 깊게 생각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시로 오늘 아침에 반짝 든 생각인데.. 인간은 여전히 원시인의 뇌와 육체를 가지고 있고 인류를 발전시킨 것은 순전히 뇌가소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생존 본능➡️동물 우가우가 저거 효율적으로 잡고 싶음➡️곡식 맛있음➡️짓다 농사. ➡️더 많이 먹고 싶음,이제 조개 장신구 질림,모래에 나뭇가지로 그리는 거 재밌당 히히 ➡️로마 비잔티움 등등, 철학의 발전..등➡️산☆업☆발☆전☆➡️우리 : 유튜브 존잼 이런 걸 보면 인간은 여전히 원시인의 사고를 가지고 있으나 지금의 우리는 무언가 '현대인'이라는 프레임에 갇혀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생명체의 목적은 자기 보전과 생명 유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류는 몇천년전에 이미 농사를 지으며 목적을 다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생존과 생태계 최강 등극! 이라는 게임 엔드 컨텐츠를 다 달성한 토끼공쥬같은 인간은 컨텐츠를 지구 온라인 관리자 대신 만들기 시작하고... 스스로를 과거의 산물에 가두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예시로 추석 단골 잔소리 리스트 공부,직장,연애 지긋~지긋한 것들이 있죠.. 물론 사회라는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일부 필수요소이긴 하지만 뇌나 몸의 시선으로 봤을 때에는 꼭 필요하지는 않을 수 있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말하고 싶은 것은 인간은 서로에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인지도 모르는 욕망을 당연라다 여기며, 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강요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원시인의 뇌와 몸으로 살면서, 자신을 현대인이라고 지칭하며 다른 인간의 욕망을 부추기는 생명체는 대체 뭘까라는 생각과 함께 끝났습니다. 그래서 철학과 가고 싶은데(물론 대학가지도 않았습니다)혹시 적성에 맞는 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철학과에 잘 어울릴거에요.
책을 많이 읽으면 도움이 될거에요.
17살이면 직업이 없을 수 있어요.
공부가 어울리는 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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