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석부 vs. 이수증명서 제출

학원의 안내가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학원에서 발급하는 이수증명서'로 실습 시간을 증명할 수 있지만, 질문자님처럼 안과 의원과 병원을 오가며 오전에 6:30, 오후에 7-11시와 같은 특이한 또는 불규칙적인 실습 시간을 가진 경우, 국시원에서는 자세한 확인을 위해 실제 출석부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습 시간의 정확한 이수 여부가 중요하므로 학원에서 '출석부를 국시원 별관으로 보내야 한다'고 안내했다면 그 지시를 따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학원 측에서 아마 이러한 특수 상황에 대해 국시원과 소통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2. 출석부 수정 (화이트 사용) 문제

다시 받아야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공문서 또는 증빙 서류에 해당하는 출석부에 화이트를 사용하여 내용을 지우고 다시 쓴 것은 문제의 소지가 큽니다. 출석과 같은 민감하고 중요한 기록은 투명하고 정확하게 관리되어야 하므로, 수정 흔적이 있는 서류는 진위 여부에 대한 의심을 받아 인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비록 왕복 8시간이 걸리시더라도, 이수 시간을 제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올바르게 수정되지 않은 출석부를 다시 발급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혹시 학원에서 수기로 수정 후 학원 직인 또는 담당자 서명/날인을 통해 유효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문의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권장 드리는 다음 단계

1. 국시원에 직접 문의: 가장 정확한 정보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 직접 문의하는 것입니다. 질문자님의 실습 상황과 출석부 수정 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이수증명서로 충분한지', '수정된 출석부도 유효한지', '어떤 형태로 제출해야 하는지' 등을 정확하게 확인해 보세요.

2. 학원과 상세 조율: 학원과 연락하여 출석부를 다시 받아야 한다면, 학원 측에서 우편 발송이나 다른 편리한 방법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논의해 보세요. 먼 거리 때문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을 꼭 설명하시고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수 조건을 확실히 충족해야 자격증 발급이 가능하니, 조금 번거로우시더라도 위 단계를 꼭 거쳐서 차질 없이 자격증을 취득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