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공학 계열에서도 배우나요? 생기부가 그 쪽 내용이 많아서 그런데 컴공이나 인공지능 계열로 적어도 될까요?
“뇌 모방 인공지능(Brain-inspired AI, Neuromorphic AI)” 같은 분야는 여러 학과가 교차하는 전형적인 융합 학문이에요. 학과 선택은 본인 생기부 내용과 진로 희망을 어떻게 연결할지가 중요합니다. 정리해드리면:
인공지능 전반(머신러닝, 딥러닝, 신경망 구조)을 배우는 핵심 전공
뇌 모방 AI의 알고리즘적 측면(뉴런 모델링, 시냅스 가중치 학습, 패턴 인식)을 연구하기 적합
최근 많은 대학이 인공지능학부나 데이터사이언스 전공을 따로 개설해서, 해당 분야 수업(뉴로모픽 컴퓨팅, 딥러닝 특강 등)을 열고 있어요.
실제 뇌 신경 구조를 모방한 하드웨어 칩(뉴로모픽 칩) 개발에 초점
하드웨어+AI 융합으로, IBM의 TrueNorth, 인텔의 Loihi 같은 신경망 칩 연구가 여기서 진행돼요.
사람 뇌의 신경망 작동 원리를 규명하고, 그것을 인공지능에 접목하는 학문
“인간 뇌의 학습 메커니즘을 그대로 모델링한다”는 의미에서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뇌파, 신경 신호를 측정·분석해 AI와 연결하는 응용 쪽 연구가 활발합니다.
생기부에 컴퓨터/AI 관련 활동이 많다면 → 컴퓨터공학과 또는 인공지능학과에 지원하는 게 가장 자연스러워요. (AI 알고리즘 중심 접근)
물리·전자 쪽 실험 활동이 많다면 → 전자공학과 지원도 설득력이 있어요. (뉴로모픽 하드웨어 연구 강조)
심리·뇌과학 관련 탐구 활동이 있다면 → 뇌·인지과학과를 연결하면 좋습니다.
질문 주신 것처럼 컴공이나 인공지능 계열로 적는 것 충분히 가능해요! 실제로 뇌 모방 인공지능은 컴퓨터공학과 안에서도 대학원·연구실 단위에서 심도 있게 다루고, 학부에서는 AI·딥러닝 → 신경망 → 뇌 모방 AI 순으로 확장해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생기부에 “컴퓨터/AI 활동 기록”이 많으면 컴퓨터공학과·인공지능학과 진학을 목표로 적는 게 가장 안정적이고 설득력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