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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내신 모의고사 차이 지금 중3,예비 고1인데 고등학교때는 중학교랑 달라진다는데 공부쪽으로 뭐가 달라지는건가요 내신이랑
지금 중3,예비 고1인데 고등학교때는 중학교랑 달라진다는데 공부쪽으로 뭐가 달라지는건가요 내신이랑 모의고사 차이가 뭐고 등급은 어떻게 나눠지고 모의고사는 100점이 만점인지 궁금해요 그리고 제가 중학교 내내 오로지 독학으로만 했는데 고둥학교가서 혼자 하려면 힘들겠죠ㅠㅠ 부모님이 학원 보내줄 생각은 전혀 없는거 같던데 그래서 영,수 성적도 상대적으로 많이 낮아요 5등급으로 치면 영어는 3~4등급이고 수학은 5등급중에서도 최저에요,,
핵심은 내신은 학교 안 경쟁, 모의고사는 전국 경쟁이라는 점이고, 과목·시험마다 등급 산출 방식이 다릅니다. 혼자 해도 됩니다. 다만 스스로 읽고 생각하는 힘을 중심에 두고, 주 단위 루틴을 촘촘히 돌려야 버틸 수 있어요.
내신은 해당 학교 수업·교과서 기반으로 출제되고 같은 학교 학생들끼리 성적을 나눠 9등급으로 정해집니다. 시험 범위가 좁은 대신, 수업 세부 내용과 교사 스타일 반영이 큽니다. 반면 모의고사는 평가원·교육청 기준의 전국 단위 상대평가가 기본이라 실력의 위치가 객관적으로 드러납니다. 과목별로는 대체로 국어·수학·탐구가 9등급 상대평가, 영어·한국사(그리고 제2외국어/한문)는 절대평가 등급에 준해 성적이 매겨지는 구조예요. 만점 체계는 보통 국어·수학·영어는 100점, 탐구·한국사·제2외국어/한문은 50점 원점수로 운영됩니다. 결국 내신은 “수업 충실+교과서 정밀”, 모의고사는 “전국 표준 문항에 대한 독해력·사고력·풀이력”이 갈라요. 그래서 인강에 의존하기보다 해설지를 읽고, 왜 틀렸는지 근거를 스스로 말로 풀어내며 지식을 쌓는 과정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첫째, 주 6일 루틴을 고정하세요. 평일 2시간 30분, 주말 3시간 기준으로 시작하면 현실적입니다.
국어는 매일 40분. 마더텅 기출문제집으로 풀며 읽기 근육을 만드세요. 독서는 지문이 90%를 좌우하니 문단 논리와 핵심 문장을 표시하고, 문학은 소설 70% 지문분석·30% 선지분석, 시 40% 지문분석·60% 선지분석 비율로 연습해요. 풀이 후 해설지를 반드시 읽고, 틀린 선지의 근거 문장을 찾아 적습니다.
영어는 매일 50분. 어휘 20분(반복 암기), 구문·직독직해 15분(문장 10개 손으로 끊어 읽기), 독해 15분(짧은 지문 1~2개). 듣기는 격일로 10분 추가. 학원 없이도 됩니다. 다만 해설·정답을 베끼지 말고 왜 그 보기가 답인지 문장 근거를 한 줄로 쓰세요.
수학은 매일 60분. 현재 5등급 최저라면 개념서 한 권을 정해 정의–성질–대표예제를 손으로 복기하는 데 시간을 쓰세요. 하루에 소단원 하나씩 개념 정리→유형예제 3~5문제→비슷한 변형 2문제만. 계산 실수는 오답노트에 ‘왜 틀렸는가(빈칸 계산/공식망각/조건오독)’를 한 단어로 라벨링합니다.
모의고사 활용은 월 1회 전과목 실전처럼 1세트만 치르고, 국어·수학은 풀이 근거 복기, 영어는 오답 문장의 해석 재작성, 탐구는 개념서로 빈틈 메우기 순서로 복습하세요.
점검 기준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정답률: 내신 범위 문제는 85% 이상, 모의고사형은 국어·수학 60%→70%→75%로 4주 단위 계단 상승. 둘째, 소요 시간: 국어 지문 1개 10~12분, 수학 소단원 유형 1세트 30분 내, 영어 지문 1개 8분 내로 안정화. 셋째, 근거 설명: 해설을 덮고도 “왜 이 보기가 답/오답인지”를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부터 바꿀 한 가지는 해설지를 ‘읽고–생각하고–근거를 한 줄로 쓰는’ 복기 루틴입니다. 이 습관만 정착하면, 학원 없이도 내신과 모의고사 둘 다 충분히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