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평소 꾸미고 다녀서 인 지 주변에서 괜찮다는 말을 듣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어제 지인의 소개로 저보다 한살 연상인 분과 그분이 사시는 지역에 가서 소개팅을 했어요.■내용 1.카페에서 만나서 대화했고, 대화하는 중간중간에 상대 여자분이 자기가 속해있는 그룹이 연습하는 사진 보여주면서 대화했어요.2.상대방이 소개팅 내내 끊임없이 자기얘기했고 전 대답을 하거나 상대방이 한 얘기에 대해 물어봤고 주로 경청하고 잠깐잠깐 얘기했던 거 같아요.그리고 본인이 속해있는 그룹 사진도 보여주셨어요.3.그렇게 서로 카페에서 3시간 정도 대화했어요.4.시간이 조금 늦어서 헤어질 때 제가 집까지 데려다줬고, 헤어질 때 저보고 위험하니까 도착하고 카톡하라고 말했어요.5.상대방을 집에 내려주고 오는길에 카톡으로 와줘서 고맙다고 조심히 가라고 카톡왔어요.6.집에 와서 카톡을 조금 하다가 상대분이 답이 없길래 그냥 잤습니다.다음 날 카톡으로 어제 집 가자마자 정신없어서 답을 못했다고 잘 잤냐고 하고, 카톡을 조금 주고받다가오늘부터 내일까지 그룹 연습 때문에 정신없을 거 같다고 하면서 일정 1.~~ 2.~~ 3.~~ 이렇게 본인의 일정을 설명하더라고요.(본인이 악기 담당이라 연락이 힘들 거 같다고 했어요)그래서 저도 오늘 제가 할 일을 했고 할 일을 마치고 방금 일정 잘 마치라고 연락을 드렸습니다.아직 일정이 안 끝났는 지 메시지를 읽지는 않으셨어요. 그래서 더 헷갈리는 거 같네요.20대 까지는 연애도 많이 했었는데 사업을 시작하면서몇 년 간 이성한테 관심없이 사업에만 열중하면서 달려오다 보니 감이 떨어져서 판단이 안되네요..연락을 이어가고 에프터를 잡아도 되는 지 아니면 먼저 끊어야 되는 지 궁금합니다.(상대방 MBTI는 INFP입니다.)★남자분들보단 여자분들의 의견이 듣고 싶네요글을 뒤죽박죽 정신없이 썼는데.. 그래도 보시기 편하게 최대한 정리해서 적었습니다.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