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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댈 곳이 없습니다 지치고 힘들고 쉬어도 쉬어도 마음이 치유되질 않습니다 형제는 남이고 부모님은
지치고 힘들고 쉬어도 쉬어도 마음이 치유되질 않습니다 형제는 남이고 부모님은 저에게 관심이 없습니다인간관계 다 정리하고 남은건 혼자 키우는 저희집 두부밖에 없습니다좋은 걸 봐도 과거에 내가 그러지 못했음에 아쉬워하고 후회하며 안좋은 걸 봐도 현재의 자신과 겹쳐보여 비참해져서 괴롭습니다저는 무엇을 해도 만족하지 못하며 앞으로의 날들도 고통만 가득할게 눈에 보여 더는 살기 싫습니다이럴 때 저는 누구에게 기대야하나요?어차피 아무도 안 볼 유서는 뭐하러 적은 지 모르겠습니다그냥 아무나 이 글좀 봐줬으면 좋겠어요
제가 봤어요! 앞으로의 걱정에 시달릴 만큼 뭔가 부족한지 생각해보셔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