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편해문의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를 요약해서 에이포 한쪽에 다 들어가게 해주세요 ㅠㅠㅠㅠ

아이들에게 놀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싶으시군요!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의 저자 편해문은 아이들에게는 놀이가 필수적이라고 말해요. 목차를 통해 알 수 있는 저자의 중심 견해는 과거의 놀이로 돌아가자는 것이 아닌 놀이의 본질을 되찾자는 것이에요. 저자는 현대에는 장난감, 체험 프로그램, 학습 기기 등 다양한 곳에서 놀이란 단어가 사용되고 있지만 이것들이 진정한 놀이인지에 대해 물어요. 그리고 이를 판단하기 위한 여섯 가지 질문을 제시해요.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가?, 웃음이 있는가?, 넉넉한 시간과 공간, 친구, 소통이 있는가?, 자유 속에 창조가 일어나는가?, 몰입하고 있는가? 가 해당 질문이에요.

또한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숱하게 져도 보고, 죽어도 보며 패배와 좌절을 극복할 수 있는 긍정적인 힘을 기를 수 있다고 말해요. 이외에도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한가한 시간,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 함께 놀 수 있는 동무, 놀 틈, 놀 터, 놀 동무가 있어도 허용하는 마음이라고 말해요. 또한 하루 두세 시간씩 ‘놀이밥’을 꼬박꼬박 먹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아이들에게 놀이가 얼마나 필수적인 요소인지 강조해요.

저자는 아이들에게 놀이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도 서술했어요. 그는 아이들이 집안의 온갖 물건을 놀이감으로 삼고, 동무와 가족, 자연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요. 또한 아이들이 스스로 놀이를 시작하려면 심심해야 한다고 하며 좀 빈둥거리게 놔둬야 한다고 주장해요. 나아가 아이들이 진정한 놀이를 하려면 추위, 더위, 비바람 등 자연 그대로를 만나야 한다고 말해요. 이렇게 놀아본 아이만이 행복을 찾아 나설 힘이 있으며, 어려운 세상에서 상처를 딛고 일어설 힘 역시 놀이에서 길러진다고 말해요.

또한 저자는 한국의 교육에 대해 강하게 비판해요. 한국의 부모와 교사, 학교, 학원이 짜고 아이들을 극한으로 밀어붙이는 간교한 생체실험을 한다고 표현했어요. 아이들의 삶은 놀이로 촘촘히 박음질되어야 나중에 쉽게 터지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아이들에게 놀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피력해요.

이렇듯 저자는 아이들에게 놀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왜 필요한지에 대해 다양한 근거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