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1 여학생입니다. 저희 집은 3남매로 여동생 (12살) 남동생 (9살)이있는데요. 저희 아빠는 항상 어떤 일이든 여동생 편만 들고 여동생만 좋아해주셔서 고민입니다. 첫 번째로 여동생이 저한테 시비를 먼저 걸어서 싸우면 아빠께서는 항상 여동생 편만 들어주십니다. 저번에는 싸우다가 여동생이 연필을 던져서 다리에 연필이 박혀서 피가 났는데 아빠께서는 "첫 째가 이러는 게 말이되냐. 너는 생각이 있긴 하냐. 여동냉한테 사과 안 하면 넌 이 집에서 나가는거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하시고 여동생한테는 "괜찮아? 첫 째가 너 때렸어?"라고 걱정을 해주셨습니다.두 번째로 아빠가 해외 출장을 갔다오신 적이 있는데 여동생한테는 선물 5~6개 주고 남동생한테는 4~5개 주고 저한테는 연필 한 자루를 주시면서 "너는 공부나 해라"라고 이야기하십니다. 심지어 이런 일이 한 번이 아니라 10번은 넘었습니다.세 번째로 여동생한테는 용돈을 5만원을 주고 저한테는 "공부 못 하는데 굳이 돈이 필요하니?"라고 이야기하시면서 저는 아빠께 용돈이라는 걸 14년동안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아빠는 엄마께 "첫 째는 돈 주지마. 줄거면 차라리 여동생이나 남동생을 줘."라고 하십니다.근데 제가 막 공부를 하지도 않고 못 하는게 아닙니다. 이번 중간고사에서 국어 (100점) 수학 (98점) 과학 (100점) 사회 (95점) 영어 (97점)으로 전교생 216명 중에서 전교 3등을 했습니다.마지막으로 네 번째로 여동생한테는 항상 "●●아~"라고 이야기하는데 항상 저만 "●●● (성 붙여서)" 또는 "이 새끼야" "야" 라고 이야기하십니다. 아빠가 이렇게 저를 이야기하니 여동생과 남동생들도 아빠를 따라 저를 그렇게 부릅니다.이 네 가지의 이유로 저는 집 생활이 너무 고달프고 힘듭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