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낚시를 워낙 좋아해서 자주 쏘카를 이용해 다녔는데,그럴 거면 차라리 경차를 중고로 구매해보라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수지'가 잘 맞을까? 고민이 돼서요.제가 쏘카를 달에 2~3회 정도 이용합니다. 회원권(패스포트)을 끊었기에 1회 이용할 때마다, 렌트비 4만원 기름값 4만원, 보험비 1만원, 톨비 1만원 정도 들어서 10만원 남짓합니다. 맥스 3회라 했을 때, 한 달에 약 20~30만원이 나가는 건데요. 덕분에 맘 편히 어디든 다니곤 했습니다. 쏘카의 장점이지요.그런데 지인 말로는 한 500짜리 경차를 사서, 2년만 쓰고 버려도 이득이라는 겁니다. 2년이면 유지비가 1년에 100만원 해서, 총 200은 더 들텐데 그럼 700만원인 거지요.거기다가, 기름값은 따로 나갈 텐데 ... 이걸 다 계산해보면 700+n / 24 개월 = 30만원 + n/24이 됩니다.이렇게 계산하면서 인건비까지 감안하면, 과연 차를 구입하는 게 이득인지, 아닌지 '손익분기점'에 걸리는 것 같은데..전문가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모닝이라도 구입해서 다니는 게 맞는지요?구입하면 어느 경로를 통해 구입하고, 되파는 게 무난할지요?그리고, 제가 지금 32살에 원룸을 살고 있는데- 그게 정신머리가 바로잡힌 사고인 건지요. 여러모로 현명한 답변을 기대하며,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