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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과 관련 비염은 있는거 같은데요 콧물이 뚝 흘러내리기도하고자주는 아니더라도 공기상태에 따라 재째기가
비염은 있는거 같은데요 콧물이 뚝 흘러내리기도하고자주는 아니더라도 공기상태에 따라 재째기가 나구요코 뒤쪽으로 코가 뒤로 넘어가구요 코는 안 막히는데 숨쉬기가 힘들때가 있어요 비염약 먹으면 잠오는 약이 들어 있어서 졸리구 요즘은 약 자체가 안 졸린다는 약도 있지만 치료가 잘 안되는 거 같아요 어떻게 하면 치료가 될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지식iN 상담한의사 최용석 입니다.
콧물,재채기,후비루,코막힘 증상이 나타나서 문의를 주셨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의심되는 증상이어서, 진단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에 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유전적요인(알레르기 유전자를 유전받음)과
환경적요인(알레르기 유발하는 항원과의 접촉)이 결합되어 나타나는 증상으로
콧물,코막힘,재채기,가려움(눈,코,피부점막..)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유전적요인을 제거할 수 없으므로 완치라는 표현은 할 수 없으나, 항원접촉의 환경적요인은
조절가능하므로 이를 통한 치료적접근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즉, 고양이털이나 비듬이 항원인 경우라면 고양이와의 접촉시간을 줄여주면 고양이털이나 비듬의
공기중의 농도가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하므로 알레르기 염증반응도 감소하게 됩니다.
극심한 증상의 경우라면 완전회피:고양이와의 단절을 고려합니다. 극심하지 않는 경우라면
접촉을 유지하면서 치료하는 방법이 더 나을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에서 가장 유효한 방법은 면역관용을 유도하는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현행 시점까지는--앞으로 더 좋은 방법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저농도의 항원에 지속노출을 하게 되면, 인체의 면역시스템이 항원에 대한 과민반응(알레르기 염증반응)을
하던것이 점차 감소하여, 나중엔 항원에 접촉하여도 미약한 반응만 남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일상생활에서의 제약이나 불편이 없어지게 되므로, 알레르기 유전인자도 있고, 항원과 접촉도 하지만 알레르기 염증반응은 매우 약해서 불편을 초래하지 않는 상태에 이르게 되는데, 이를 면역관용이라고 표현합니다.
국소점막의 염증 강도를 조절해주는 치료와 병행하면 고양이와 접촉하면서도 치료를 병행할 수 있으므로
현실적으로는 이러한 방법이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알레르기 염증반응이 극심한 경우엔 항원과의 완전회피, 중등도나 경증의 상태라면 국소염증조절치료와
고양이와의 생활시간 조절(대신 고양이와 접촉시간은 줄여줄 필요는 있음)방법이 좋겠지요!
국소염증 조절방법으로는 면역관용을 유도하는 방법내에서 치료가 진행되는 것이 좋으므로,
이는 신경전달차단을 유도하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요법 등의 방법보다는 한의학적인 치료가
좀 더 느리지만 유리할 수 있습니다.
2024년 4월 29일부터 한의원,한방병원의 알레르기 비염치료에 사용되는 첩약(탕약) 또한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본인부담 한의원 30% 한방병원 40%) 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이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한의원,한방병원에서 시행중이므로 활용하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