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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 국어계획 관련 받아주세요 안녕하세요 현재 중학교 3학년인 학생인데요 모의고사는 계속 풀어보고 있는데 학원에서
안녕하세요 현재 중학교 3학년인 학생인데요 모의고사는 계속 풀어보고 있는데 학원에서 고등문법을 계속 배우긴하는데 문법이 제대로 잡혔다 이런느낌은 안들어서 고등학교에 이대로 들어가면 안될 것 같아서 이번 여름방학때 문법을 제대로 다지고 싶어요. 그런데 제가 시간이 없어서 인강을 들어야하는데요.. 혹시 어떤 인강이 좋을까요.. (지금 상태가 중등 문법같은게 오히려 고등문법보다 약한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지금처럼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돌아보고
여름방학 동안 꼭 채워야겠다는 마음,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문법이라는 게 참 애매하죠.
배우긴 했는데 막상 머릿속에 남는 건 별로 없고,
문제 풀 때마다 내가 알고 푸는 건가 헷갈리고요.
그 느낌, 저도 기억나서 더 와닿네요.
지금 중등 문법이 고등 문법보다 더 약하게 느껴진다고 하셨는데
그거 정말 정확한 판단이에요.
고등 국어 문법은 결국 중등 개념 위에 쌓이기 때문에
기초가 흔들리면 고등 개념도 계속 헷갈리게 돼요.
그래서 이번 방학에 중등 문법부터 다시 정리하겠다는 생각은
진짜 좋은 선택이에요.
시간이 부족할 땐 인강이 확실히 도움이 되긴 해요.
다만 인강 고를 때 꼭 봐야 하는 건
이론만 줄줄 설명하는 게 아니라,
쉬운 예시와 문제를 같이 보여주는 강의인지예요.
보고 듣고 바로 풀면서 머리에 남게 만들어주는 구조가
기억에도 오래 남고, 실전에도 훨씬 좋아요.
혹시 어디서부터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품사랑 문장 성분부터 차근히 들어보세요.
그 둘만 제대로 잡아도 전체 문법이 갑자기 선명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그다음엔 단어의 형성과 활용, 문장의 짜임,
그리고 높임법이나 피동 표현 같은 걸 천천히 정리해도 늦지 않아요.
사실 중요한 건 강의보다도
스스로 “이번 방학엔 꼭 해내겠다”는 마음이에요.
그 마음이 이미 공부의 절반을 만든 거라고 생각해요.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부담 갖지 말고,
하루에 하나씩만 정리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해보세요.
그게 쌓이면 고등학교 입학 전엔
분명히 “이제 좀 알겠다”는 순간이 올 거예요.
지금 고민하고 있는 이 마음이
앞으로 공부하면서도 큰 힘이 될 거예요.
응원할게요. 정말 잘하고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