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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빚 문제로 결혼 고민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여자이고 남자친구는 31살입니다.만난 지는 한 달 정도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여자이고 남자친구는 31살입니다.만난 지는 한 달 정도 되었고, 서로 진지하게 교제 중입니다.그런데 최근 남자친구에게 1억이 넘는 빚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남자친구는 철근(노가다) 일을 하며 월 400~500 정도 수입이 있고,그 중 매달 250만 원 정도를 상환 중이라고 합니다.처음엔 “가정 형편이 어려워 아버지를 도와주기 위해 대출을 받았다”고 들었고,후엔 “자동차를 담보로 대출받았다가 어려워져서 신용대출 4건으로 돌렸다”고 설명했습니다.정확히 어디까지가 가족 때문이고, 어디까지가 본인 소비인지는 애매한 상태입니다.문제는, 요즘 들어 자꾸 “뭐 좀 사줘”, “밥 좀 시켜줘”, “차 사고 싶다“는 식의 말을 자주 하고,데이트 비용도 제가 6(남자):4(저) 비율로 부담하게 되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경제적으로 정말 어려운 사람 맞는지도 의문이 들고, 조금씩 불안해지고 있어요.저는 현재 최근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무직 상태이고,수술비와 생계 문제로 인해 약 2,300만 원의 빚이 있습니다.다만, 어머님께서 제 명의로 된 자가 주택을 마련해주셔서 집은 보유 중입니다.하지만 그 외에는 여유가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이런 상황에서 이 관계를 계속 이어가는 게 맞는지,남자친구가 결혼을 암시하며 제 집을 팔아 빚을 갚자는 식으로 나올까 봐 걱정도 되고,아예 더 깊어지기 전에 선을 그어야 할지 고민이 큽니다.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실 수 있는 분들 계시면 도와주세요.
결론적으로 두분 다 빚이 있는거고 무슨이유든간에,
결혼하면 같이 갚거나 따로 갚자고 이야기나올텐데,
그럼 생활비에서도 부딪힐거같고 사람이 돈문제로 제일 궁상떨게되고
예민해지고 그렇습니다. 같이 이겨낼만큼의 무언가가 없다면 결혼은 안하시는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