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고 싶은게 뭔지, 뭘 잘하는지 모르겠어요.올해 고3라 대학이랑 학과를 정해야하는데그냥 취업 잘되고 안정적이면 된다는 생각만 들어요.지금은 목표도 없이 공부만 하고 있습니다.진로를 결정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저도 님처럼 그런시절이 있었습니다.

결국 담임선생님이 정해주는 과로 점수맞추어서 갔는데,, 토목과로 갔습니다.

나라가 힘들어도 나라경제부흥을 위해서 건설은 계속 국채 찍어가면서 할것이다.

절대 망하지 않는 산업니다.

그소리 듣고 왔지만, 건설업이 꺽이기 시작했고,, 활황은 오히려 반도체 쪽이었습니다.

군대 제대하고 3개월만에 재수해서 또 점수 맞추어서 기계과로 갔습니다.

기계과가 나은것 같습니다. 어떠한 제조업이던간에 공장, 설비를 돌려야 하기때문에 기계과는 필수입니다.

삼성전자도, 건설도, 조선도, 자동차도 하다못해 제빵기업도 기계과는 취업원서 낼곳이 많습니다.

저는 100군대 정도 원서 냈고, 2군대 붙었습니다.

성적이 고만고만하다 싶으면 기계과이지만,

성적이 좀된다 싶으면,

앞으로의 대세를 보면 AI 이기때문에 컴퓨터공학, 전자전기 쪽으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지방대 기계과 출신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