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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침한 찐따녀 떼어놓는법 저는 남자고 중학교를 좀 멀리와서 친구를 다시 사겼습니다. 그래도 키와
저는 남자고 중학교를 좀 멀리와서 친구를 다시 사겼습니다. 그래도 키와 체격이 좀 커서 잘 나가는 친구들이 절 좀 띄워줘서 친구도 사귀고 부반장도 해보고 그러고있습니다. 지금은 2학년인데요. 저희반에 새부리 마스크와 안경을 쓴 개찐따녀가 있습니다. 쉬는시간이면 다른 반에서 찐따 친구들을 끌어와서 백합 애니메이션? 얘기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완전 음침합니다. 근데 문제는 얘가 저한테 말을 자꾸자꾸 붙입니다. 진짜 최악이에요. 목소리도 무슨 여장남자같은 소리가 나는데 말 붙일때마다 토할 것 같습니다. 존재하지도 않는 리코타 치즈 냄새가 풀풀 풍기는 것 같고 언제나 입고다니는 똑같은 후드티는 화장실 변기 옆 쓰레기통을 연상케 합니다. 친구와 말을 주고받는데 갑자기 저거 부반장 맞냐, 에휴 @@년아 제대로 해라 이러는데 너무 싫어서 좀 닥치러고 꼽도 줘봤습니다. 근데도 눈치 없이 계속 말을 걸더라구요. 일단 저는 찐따가 아닙니다.. 친구들이 있고 걔네가 찐따인 것도 아니에요.. 근데 무슨 연유인지 걔가 저한테 말을 걸고 이상한 소리를 자꾸 하는겁니다.그러니까 사건의 발단은 저와 같은 중학교를 나온 부랄친구에게서 시작됩니다. 얘 친구중에 찐따같은 여사친이 하나 있는데, 그런식으로 알게된건지도 모릅니다. 그 인간관계는 더 큰 사건을 불러오게되는데요 제가 제 친구에게 말한 제 짝녀(이쁨)가 제 친구->친구의 찐따 여사친->찐따녀 같은 루트로 넘어간겁니다. 점심시간에 제 친구들이 다 나가고 저는 사물함 위에 누워서 자고있었는데, 다가오고 절 깨워서 “얘가 니 짝녀 마지막 이름이 ㅇ으로 끝난다는걸 알려줬는데~“이러더라구요. 저는 제 가슴 속 깊은 공동에서부터 역겨움이 스멀스멀 올라오는걸 느꼈습니다. 찐따년이라는 말이 솟구쳐오는걸 참아내고 그냥 좀 꺼져 지랄하지말고 라고 말했는데 자기들끼리 점심시간 내내 모여서 제 짝녀를 알아내려고 회의를 하더라구요. 대놓고 꼽줘도 안되고 살살 꼽줘도 안되는데 어떻게 해야지 얘가 좀 상처를 받고 자기가 찐따인걸 인식하고 저한테 말을 안걸까요?? 제가 비록 잘나가는 인싸는 아닐지라도 찐따도 아니란 말입니다.. 저도 좋고 싫음은 구분하고 연애도 할 줄 압니다.. 진짜 너무 음침해서 토할 것 같아요.. 어떻게 직설적으로 욕을 해봐야할까요??
님 생각이 더 토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