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고등학교 1학년 되는 09년생입니다. 남자이고요. 제 꿈이 민간 항공사입니다. 근데 제가 중1때 부터 대안학교를 다녔습니다. 커리큘럼이 한국이 아닌 미국으로요.. 그래서 지금 영어는 이제 동명사 다 배우고, 수학은 다항식 곱셈 외우기랑, 나눗셈 다 했습니다. 서울 살고, 생각보다 빡센 고등학교를 지망에 써서요.. 수시는 하면 한 고2 쯤에 될 것 같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한다 한들, 영어는 그래도 이해가 되는데 수학이 진짜 문제입니다. 한번 공부하면 3시간은 하고요.. 고등학교도 빡세고, 공부는 아예 안되어있고 해서 내신은 한 고2 2학기 쯤에 잘 챙길 것 같고, 그러면 고1, 고2 1학기 내신이 망하니, 항공대나, 한서대 같은 거의 민간항공사 확정으로 들어가는 대학교는 못 들어갈 것 같아서 공군사관학교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군사관학교는 내신도 별로 안보고 해서... 근데 공군사관학교는 그라운딩도 많고 해서 걱정입니다. 1차시험은 아직 3년 남았으니 주구장창 파고, 체력은 중2때까지 운동선수였었어서 딱히 걱정은 안됩니다. 그나마 걱정인건 1차시험이랑 그라운딩 정도...?? 조언이 필요합니다..